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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회장 대표 장영신

by 소원을말해봐11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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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신(張英信)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이자 전 정치인으로, 애경그룹을 이끄는 중심 인물입니다. 그는 기업 경영, 사회적 책임,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아래에서 그의 삶과 경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초기 생애와 교육

1936년 7월 22일, 경기도 경성부 명륜정1정목(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1가)에서 태어난 장영신은 4남 4녀 중 막내딸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 서울혜화초등학교, 경기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체스넛 힐 칼리지(Chestnut Hill College)에서 화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의 유학 경험은 향후 글로벌 감각을 갖춘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 기업 경영자로서의 업적

장영신은 1972년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로 경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애경그룹 회장으로서 기업을 다각화하고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1990년대에는 애경백화점(현 AK플라자)을 설립하며 유통 산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애경그룹은 현재 화학, 생활용품, 유통, 항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요 경력:

  • 1985년: 애경그룹 회장 취임
  • 1990년대: 사업 확장 및 애경백화점 설립
  • 2005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 200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

그는 또한 여성 경제인으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여 여성 기업인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3. 정치 참여와 논란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 추진위원회 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2001년 대법원에서 당선무효 판결을 받으면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겼지만, 기업 경영에는 꾸준히 집중했습니다.


4. 제주항공과 최근의 이슈

장영신이 이끄는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합작해 제주항공을 설립했습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로 성장했으나, 2024년 발생한 대형 여객기 사고로 인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애경그룹과 장영신의 경영 방식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5. 수상 경력과 저서

장영신은 기업 경영과 사회적 공헌을 통해 다

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철탑산업훈장, 국민훈장 은탑산업훈장, 다산 경영상 등은 그의 공로를 증명합니다. 또한, 그는 두 권의 저서를 통해 자신의 경영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주요 저서:

  • 1994년: 밀알을 심는 마음으로
  • 2010년: STICK TO IT(스틱 투 잇)

6. 가족과 개인사

장영신은 애경그룹 창립자인 고(故) 채몽인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의 자녀들은 현재 애경그룹의 주요 경영진으로 활동 중이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녀 현황:

  • 장남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CEO
  • 차남 채동석: 유통 및 부동산 개발 부문장
  • 삼남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
  • 장녀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

맺음말

88세의 나이에도 장영신은 애경그룹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은둔형 경영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리더십과 애경그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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